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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티웨이항공과 기내식 공동개발...하늘에서 즐기는 든든한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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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5.13 10:42 ㅣ 수정 : 2024.05.13 10:42

'소고기 버섯죽·소시지&에그 브런치' 2종
기내식 공동개발 협약...완제형 냉동식 개발·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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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기내식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본부장(오른쪽)과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유럽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기내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밀형(One Meal) 메뉴는 △소고기 버섯죽 △소시지&에그 브런치 2종이다. 해당 메뉴는 비행시간이 10시간 이상 걸리는 유럽행 노선에서 두 번째로 제공되는 메뉴로, 장거리 비행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소고기 버섯죽'은 야채죽 위에 볶음 소고기와 계란, 표고버섯의 세 가지 토핑을 올린 한식 메뉴다. 기내 조리 조건에 맞춰 최적의 죽 식감과 토핑을 조화롭게 구현했다. '소시비&에그 브런치'는 CJ제일제당의 '에어 셀(Air-cell)' 기술을 적용해 포슬포슬한 스크램블 에그가 특징이다. 

 

최근 CJ제일제당과 티웨이항공은 기내식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장과 김형이 티웨이항공 경영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완제형 냉동 기내식을 개발하면, 티웨이항공은 노선별 메뉴 판매와 마케팅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박충일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장은 "식품과 항공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메뉴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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