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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1기 졸업생 배출...3년간 6억8천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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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5.08 13:40 ㅣ 수정 : 2024.05.08 13:40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
바스라주 알포 지역 4개 센터서 아동 200명 교육
"이라크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 기여 활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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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의 첫 번째 교육 수료 아이들을 위한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은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설립한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Al Faw City Early Childhood Education, 이하 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ECE는 영유아 교육률을 높이기 위해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USD 500,000(한화 약 6억80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2023년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금년에는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ECE 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돼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이 뜻깊고 뿌듯하다"며 "이 성과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바스라주 내 Al Faw 지역에 대한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과 같이 의료 소외 지역의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 지원 등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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