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당선인 인터뷰] 부산 사상구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 "국회의원 김대식이 아니라 사상구의 영업사원 김대식이 될 것"

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5.03 20:43 ㅣ 수정 : 2024.05.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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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확정된 후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이 포즈를 취하고있는모습. [사진제공=김대식 당선인]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부산 사상구를 국민의힘 김대식 당선인이 지켜냈다. 이로써 '김대식은 장제원 아바타' 라는 꼬리표를 떼고 김대식의 경쟁력을 증명한 셈이다.

 

김 당선인은 <뉴스투데이>와의 당선 인터뷰에서 “제가 힘들때 나를 품어주었고, 이번 선거에서 나를 선택한 위대한 사상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 기쁨보다는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개표 과정에서 새벽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을 벌이면서 김대식 캠프에서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초접전 끝에 김대식 당선인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짓자 비로소 캠프는 환호와 탄성의 분위기로 바뀌었다.

 

52.63%의 투표율을 기록한 김대식 당선인이 48.3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를 4.27%p차로 따돌린 것이다. 김 당선인은 “중단없는 사상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 김대식이 아니라 사상구의 영업사원 김대식이 될 것”이라며 사상구민들의 선택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 당선인은 “제가 공약한 사항들을 하나씩 반드시 챙기고, 여러분과 같이 의논하고 경청하고 실천하는데 매진하는 약속 지키는 김대식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이 이번 선거에서 내세운 주요 공약은 △제2벡스코 건립 △사상문화회관 건립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등 지역 공약과 사상구 교육·보육 도시, 낙동강 시대 행정·경제 중심 도시로 추진 등으로 김 당선인은 “산재된 사상의 큰 사업들과 함께 사상형 뉴딜사업을 통해 사상을 부울경 메가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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