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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메타버스 미래 성장모멘텀”<IBK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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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5.03 09:49 ㅣ 수정 : 2024.05.03 09:49

자회사 신규 사업·투자비용 집행으로 적자폭 확대
전기차 충전인프라와 메타버스 사업 급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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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이노베이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1분기 실적이 자회사가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투자비용을 집행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롯데이노베이트-1Q24 Review: 자회사 신사업 준비로 비용 증가’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 1분기 매출액 2765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매출액 2979억원과 영업이익 128억원을 하회했다. 

 

외형은 그룹사 관련 매출은 정체됐으나 이브이시스(EVSIS)가 성장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가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투자비용을 집행하면서 적자폭이 커지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2분기는 이브이시스가 매출 성장으로 인해 적자폭이 감소하여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전기차 충전인프라와 메타버스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메타버스 사업이 미래 성장모멘텀으로 급성장 중이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이브이시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5% 증가한 804억원, 적자폭은 소폭 줄어든 영업적자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연간 기준 25% 이상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청주에 새로운 스마트팩토리를 개설해 전기차 충전기 생산 능력이 2배 이상 증가하고 롯데렌터카, 롯데오토리스 등 그룹 계열사와의 관련 사업을 키우면서 도심 인접 지역에 충전 거점 및 상용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장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이 연구원은 “메타버스 사업 중인 자회사 칼리버스는 CES 2024에서 웨스턴 지역에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맻었다”며 “하반기부터 차세대 메타버스 페스티벌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초고화질 VR 기술 기반 그래픽과 캐릭터의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유명 브랜드 업체들과 협업해 메타버스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며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콘서트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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