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가구 분양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가구 규모다. 가구별로는 △49A 83가구 △49B1 151가구 △49B2 20가구 △49C 42가구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신길 AK 푸르지오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신길 AK 푸르지오가 포함돼 있다.
신길 AK푸르지오는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은 물론 KTX를 이용하기에도 용이하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이 일대는 지난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과도 연결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와 같은 다수의 초‧중‧고교와 중심학원가가 자리하고있다.
이 단지는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까지 5%로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정책을 변경했다. 현재 7월 입주를 앞두고 잔여 가구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지방병무청역 앞 홍보관과 단지 내 샘플하우스가 구성돼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통상적으로 유상 제공되는 신축 아파트와 달리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 각종 가전 옵션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신길AK푸르지오는 인근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단지내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