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건설이 26일 경기도 광명시에 건설하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견본주택은 평일임에도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39~59㎡ 아파트 1509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533가구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다.

해당 단지는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인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에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뉴타운 일대에 많은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대부분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반해 해당 단지는 비교적 평지에 위치해 더 나은 입지조건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있다. 여기에 광명시 유명 학원가인 철산역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로 평가된다.

분양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 학원가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도 좋은 조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로의 접근도 훌륭하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권에 있는 해당 단지는 서울로 한 번에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와 지하철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여의도의 존재 또한 단지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A씨는 "회사가 여의도에 있어서 와봤다"며 "평형대가 비교적 작은 평수들로 나와 혼자 살거나 신혼부부들에게 적합하고 사무실하고도 가까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B씨는 "작은 평수 같은 경우는 오피스텔 같은 느낌도 들지만 길게 봤을때 오피스텔 보다 아파트가 더 좋은 조건인 만큼 관심있게 둘러봤다"고 말했다.

단지 주변에는 코스트코, 이케아와 같은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게 자리해 있다. 여기에 목감천 산책로와 너부대 근린공원, 개봉공원, 개웅산공원, 도덕산 근린공원 등의 녹지공간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평당 분양가격은 300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4억7900만~5억1800만원 △49㎡ 6억1900만~6억8500만원 △59㎡A 7억8100만~8억9900만원 △59㎡B1 7억8400만~8억6900만원 △59㎡B2 7억6800만~8억3500만원 △59㎡C 7억8100만~8억6600만원 이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 B는 <뉴스투데이>에 "큰 평수는 조합원들이 다 차지해 작은 평수들만 남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단지의 특징으로 부각되는 듯 하다"며 "가산디지털단지와 여의도 등에 근무하는 젊은 층들에게 좋은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며 "전용면적 39·49㎡ 타입의 경우 중도금 전액 무이자와 같은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