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SKY 베트남 유학생 협회와 ‘유스 커리어 서밋’ 개최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HR 기업 원티드랩이 SKY(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베트남 유학생 협회와 함께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위한 ‘유스 커리어 서밋: 비욘드(Youth Career Summit: BEYO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유스 커리어 서밋은 한국에서의 취업과 커리어 성장을 모색하는 다양한 국적의 인재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커리어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통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의 외국인 취업 지원 정책과 한국 기업 채용 정보, 한국 기업 문화 적응 팁 등을 안내한다. 커리어 고민과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나누는 자리도 가지게 된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항공, FPT 소프트웨어 등 베트남 주요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SKY 베트남 유학생 협회 소속 대학(원)생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프랑스, 대만 등 여러 국적의 유학생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벤처캐피탈 및 스타트업 분야의 전문가가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롱 도(Long Do) 전 세콰이어 벤처캐피탈리스트, 하 민 투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이사, 발레리 반 부(Valerie Van Vu) 앤서블 벤처스 창업자, 김경찬 엔브이씨파트너스 대표, 최원준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비즈니스본부 책임 등이다.
제니 김(Jenny Kim) 원티드랩 글로벌사업리드는 “원티드 글로벌 해피 아워, 인도네시안 해피 아워 등 우수 외국인 인재들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한국에서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외국인 인재들이 한국에서 역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채용시장에서 다년간 쌓아온 기술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 인재를 위한 전용 채용 플랫폼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