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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디, 틱톡 국내 진출 소식에 18%대↑…SK네트웍스, 렌터카 매각 추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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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4.17 12:05 ㅣ 수정 : 2024.04.17 13:43

(특징주) 삼양식품, 원·달러 치솟으며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삼성전자 업계 최고 'LPDDR5X 개발 성공'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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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플레이디, 틱톡 국내 유통 진출 소식에 18%대↑


 

플레이디(237820)가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이 국내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8%대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디는 17일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100원(18.06%)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틱톡이 전일 한국에서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선다는 소식에, 플레이디가 광고 수혜주로 주목받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앞서 2020년 2월 플레이디는 틱톡과 공식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일본·싱가포르 등에 틱톡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플레이디는 검색·디스플레이·퍼포먼스 광고 등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 기반 고객이 필요한 디지털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광고 대행사다. 틱톡샵이 국내에 진출 시, 틱톡샵과 연계해 광고하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양식품,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삼양식품(003230)이 코스피시장에서 장 초반 강세다. 같은 시각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1만5000원(6.10%)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솟구치는 상황 속에 수출 비중이 큰 삼양식품이 호실적 전망에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IBK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이 수출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는 점은,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여력 및 지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삼양식품 매수 의견 유지와 목표주가를 29만원(기존 24만원)으로 21%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원, 80.4% 증가한 4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LPDDR5X 개발 성공'…주가도 강세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기업인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 주가가 코스닥시장에서 강세를 걷고 있다. 같은 시각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전장 대비 1350원(4.86%) 오른 2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주가 강세 배경에는 삼성전자(005930)가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최적화를 위해 업계 최고 속도의 LPDDR5X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회사가 수혜주로 거론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업계 최고 동작속도인 10.7Gbps LPDDR5X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AI 시대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 

 


■ SK네트웍스, 렌터카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


 

SK네트웍스(001740)가 자회사인 SK렌터카 매각 추진 소식에 강세다. 같은 시각 Sk네트웍스는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130원(2.43%) 오른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본계약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8500억원 안팎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매각 절차가 진행되면서 기존 렌탈 중심에서 AI 영역으로의 사업 전환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최근 금리 환경에서 자금조달에 부담이 존재했는데, 이번 매각 건 완료 시 영업이익은 감소하지만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하락해 이자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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