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고위직 공무원들의 갑질 근절과 청렴 다짐을 선언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고위직 공무원들과 함께 갑질 근절과 청렴다짐 서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실·국장 등이 참석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갑질과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을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은 선택이 아닌 의무"라면서 "조직의 성장에 발맞춰 화성시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을 제고하고 내재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부서장 주관 음주운전 제로화, 개인별 청렴활동 평가 등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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