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28일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연다.
여주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이 각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2024년 여주세계문화축제'를 여주시와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진재필)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주시에는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약 6200명이 거주하고 있다.
여주시는 이들의 복지 지원을 위해 2021년 외국인복지센터를 열어 상담과 통역,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외국인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행사는 21개국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여주시 거주 6200명 외국인의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김밥말이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운영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예술공연과 외국인 정기자랑도 준비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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