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GS건설 김태진 사장 "기초·내실 강화해 재도약 기반 마련하겠다"
29일 서울 종로 본사서 주주총회 개최
기반사업 내실 강화·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조직역량 강화
"신뢰 회복 통해 다시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GS건설은 29일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확실성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금리, 환율, 유가 등 모든 거시경제 지표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특히 건설업계는 원자재값 상승은 물론 부동산 PF 부실 문제 등이 겹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GS건설은 건설업의 기본인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을 기반을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며 "또한 중장기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 주주 및 고객 여러분들께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진 사장은 GS건설의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조직역량 강화 추진을 꼽았다.
김 사장은 "지난 20여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자이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회사는 신뢰를 다시 회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1회 의안인 △제5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허윤홍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황철규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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