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길재욱 한양대 교수 추천...“선진 금융사 도약 기여”

유한일 기자 입력 : 2024.03.27 10:08 ㅣ 수정 : 2024.03.27 10:08

임기 만료 사외이사 4명 중 2명 재선임
29일 농협금융 주주총회 거쳐 선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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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금융지주]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로 길재욱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를 추천했다. 

 

27일 농협금융 이사회 공시에 따르면 길 후보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한국증권학회 회장,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후보자는 재무와 투자, 파생상품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력과 민간 금융회사의 사외이사로서 실무 경험까지 보유했다”며 “농협금융이 금융투자 및 자산관리 부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해 선진 금융회사로 한 걸음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4명의 사외이사 중 서은숙·하경자 사외이사만 재선임하기로 했다.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오는 29일 농협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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