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삼천당제약(000250)이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시밀러(SCD411)를 유럽 9개국에 판매하게 됐다는 소식에 상한가(가격제한폭까지 상승)를 찍었다.
25일 오전 10시33분 기준으로 삼천당제약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만5600원(29.94%) 오른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삼천당제약은 서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웨덴, 그리스, 아일랜드, 핀란드)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비공개다.
이번 계약으로 삼천당제약은 파트너사 총매출의 55%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령한다. 계약 기간은 제품 판매일로부터 10년이다. 계약 기간 10년 경과 시점부터는 5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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