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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ESG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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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3.19 15:30 ㅣ 수정 : 2024.03.19 15:30

지속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과 친환경 연구·개발 및 정책 추진 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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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 김종윤 한국타이어 HR부문장,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열린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석에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 선택소비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과 친환경 연구 및 개발 등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5회 수상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도 ‘탄소경영 섹터 위너스(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의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우선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해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성과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인증 분야 최고 신뢰도를 자랑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0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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