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준 민주당 광주을 예비후보, '정권 심판론' 강조하며 '교육도시 광주' 공약 제시해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제22대 총선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2023년 광주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구주의 공교육 환경에 대한 매우 만족 응답은 3.4%에 불과했다"면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대대적인 교육인프라 투자를 통해 광주를 학생 중심의 교육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의 경험과 능력으로 양벌중학교와 양벌고등학교를 신설해 양벌동, 매산동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버스·통학택시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양벌중·양벌고 신설 추진, 안전등교 통학버스 및 통학택시 운영 확대 추진, 광주 동부권 청소년수련관(분원) 건립 추진, 능평 어린이 전용 '기적의 도서관' 설립 추진 등을 교육공약으로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이날 개소식에서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회초리를 맞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고, 정치 또한 마찬가지다”며 “민생을 파탄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 그들이 더 이상 나라를 망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일이 제 첫 번째 목표”라고 교통인프라 확충 공약을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들어달라, 그 길에 안태준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안 예비후보의 본격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광주시민 및 당원들을 포함한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소병훈 국회의원, 박덕동 상임선대위원장, 유명열 광주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및 더불어민주당 시·도의원 등 광주시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