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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9개 계열사 채용문 열린다…‘2024년 상반기 공개채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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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3.10 14:00 ㅣ 수정 : 2024.03.10 14:00

11일부터 상반기 공채 시작…삼성전자·삼성물산 등 19개 계열사 참여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 유지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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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삼성 하반기 공채 GSAT 예비소집 [사진 = 삼성]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 ‘2024년 상반기 공개채용’이 시작된다. 

 

삼성은 오는 11일부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디스프레이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2024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 절차는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 Global Samsung Aptitude △Test(4월) △면접(5월) △건강검진 순이다. 다만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진행한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자는 이재용 회장의 뜻에 따라 그동안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이 회장은 지난 2021년 “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지 못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4만명 이상을 채용했으며 2022년 5월에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명을 신규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MS 1900명 △구글 1000명 △이베이 100명 △유튜브 100명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력을 축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은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기 위해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재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경력사원 상시 채용과 외국인 공채를 진행 중이다. 지난 2월에도 90개 직무에 걸쳐 경력 채용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유학 중인 석/박사 외국인 학생을 채용하고 있다.

 

삼성은 채용 외에도 국내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돕는 취지로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또 사내 밴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을 통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 대상으로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하는 ‘삼성드림클래스’,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희망디딤돌 2.0 사업’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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