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뵌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7kW 완속 충전기, 100kW·200kW 급속 충전기 2종)을 처음 전시한다. 이를 위해 전시관(180m2 규모)을 주택, 상업 공간, 충전소 등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주택용 7kW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고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100kW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조성한 공간에서 전시한다. 차량 2대 동시 충전이 가능해 쇼핑몰,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유용하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200kW 급속 충전기를 준비했다.

100kW·200kW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를 비롯해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충전기 제품은 물론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솔루션인 ‘이센트릭(e-Centric)’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LG전자가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