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3.05 10:10 ㅣ 수정 : 2024.03.05 10:10

싱가포르 점유율 1위 LS전선과 협력해 사업 확대 가속
영업이익률 두 자리 수 초고압 매출 확대,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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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LS전선 자회사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 전력망을 구축한다. 특히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혀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다”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이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 방안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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