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투데이=최동빈 기자] 지난 24일 이창진 전 예비후보와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하기로한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5일 정책발표회 및 간담회를 열고 이 예비후보의 공약을 반영하여 연제구를 위한 5대 공약과 함께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5대 공약은 기존에 발표한 4대 공약에 청년 일자리 관련 공약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청년 일자리 공약은 연제구를 창업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유치,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 연계 강화 및 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 디지털콘텐츠와 인공지능(AI) 등 미래핵심사업 인재 육성 및 유치, 부산 창업자 거리조성 등을 세부 방안으로 담았다.
특이 이 전 예비후보는 "시민의 의견을 담은 공약을 시작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완성형' 공약을 추진해 왔었다" 라며 "이를 김 예비후보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정 후보는 "약속을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른 이들이 연습할 시간에 저는 당선된 그 날로부터 바로 공약 실천을 위해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발표회는 김희정 후보와 이 전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참석해 김 후보와 정책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