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 기자] 전통적인 보수성향이지만 민주당 지지세도 적지 않은 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장예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국민의힘 경선을 대비한 '장예찬의 수영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장예찬 수영캠프 인선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수영구 소속 현직 지방의원들 절반 가까이가 이번 장예찬의 수영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이번 인선에서 박철중 부산시의원(수영구 제1선거구)은 정책본부장, 손사라 수영구의원은 여성특보, 이윤형 수영구의원은 청년특보를 맡아 지역 선거 캠프로서는 막강한 조직력을 구성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치 원로들까지 힘을 보태면서 인선 구성이 탄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이번 인선에는 지역에서 4선을 역임한 유흥수 (전)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국민적 존경을 받는 안대희 (전)대법관은 후원회장을 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현직 지방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캠프에 합류한 것은 수영구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강하다는 증거”라며, “특히 유흥수 의원님과 안대희 대법관님의 명성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지 않도록 ‘더 깨끗하고 더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권태망 (전)국회의원, 황진수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김부자 (전)동여고 교장, 고인범 배우, 이정희 (전)수영구의장, 김금숙 (전)수영구부의장 등 지역에서 신망을 받는 분들도 함께 했으며, 이현섭 (전)유재중 국회의원 보좌관, 박부근 (전)박형준 국회의원 사무국장도 합류해 수영구 내 여러 정치세력의 통합을 추구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예찬 예비후보는 “현직 지방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대거 장예찬의 수영캠프에 합류한 것은 수영구의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강하다는 증거”라며, “존경받는 원로들과 함께 노장의 조화를 갖춘 준비된 캠프로 수영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