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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SKT와 AI 기반 고객가치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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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4.02.15 09:51 ㅣ 수정 : 2024.02.15 09:51

보험 비즈니스 혁신 공동 추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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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선 현대해상 CSO(왼쪽)과 유경상 SKT CSO(오른쪽)이 14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AI 기반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사업 협력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현대해상이 SK텔레콤과 AI기술을 활용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1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전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정경선 현대해상 CSO, 유경상 SKT CS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은 보험 서비스 영역의 AI 적용을 선도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보험과 ICT 사업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등 양사의 서비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보험의 AI 전환 차원에서 AI 기반 보험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현대해상의 보험 비즈니스에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험 인프라 분야 협력도 강화한다. SKT는 에이닷과 같은 AI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현대해상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

 

또 현대해상의 주요 보험 서비스를 SKT의 에이닷 앱 내에서도 이용하도록 협력한다. 에이닷의 통역콜 기능을 활용해 고객 저변을 외국인으로 확대하는 등 양사의 핵심 역량인 통신 및 보험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CSO는 "SKT와의 긴밀한 협력에 나서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에이닷 등 SKT의 앞선 AI기술을 통해 보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과물들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경상 SKT CSO는 "현대해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보험 산업에서 AI 기반의 고객가치 혁신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다양한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에게 AI 기술 접목을 통해 AI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로 빠르게 도약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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