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24 09:12 ㅣ 수정 : 2024.01.24 09:12
8개 체험존서 스마트싱스 기반 멀티 디바이스 경험 제공 삼성닷컴과 연계 온·오프라인 통합 개인화 서비스도 준비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 제품을 맞춤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24일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andra Kurla Complex)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문을 연 삼성 BKC는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오 월드 플라자는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한 프리미엄 쇼핑센터로 알려졌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다르게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공간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인도 고객들에게 확장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Neo 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꾸며진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이 준비돼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제품 정보 탐색에서 상담, 구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경험을 편리하게 이어갈 수 있다.
방문객은 휴대폰으로 삼성 BKC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인도에서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아울러 온라인 예약 고객은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그간 축적해 온 인도 시장과 고객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삼성 BKC를 준비했다”며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잡아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