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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혁신적 공조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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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22 10:25 ㅣ 수정 : 2024.01.22 10:25

1600여개 이상 글로벌 업체 모이는 'AHR 엑스포' 참가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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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봬며 북미 공조시장을 공략한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공조시장 공략 강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뵈며 북미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AHR 엑스포는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한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솔루션을 소개한다.

 

DVM(Digital Variable Multi) 실외기에 연결해 냉매 열교환으로 냉·난방은 물론, 최대 80℃의 온수를 공급하는 ‘DVM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과 기존 실내 공조 솔루션과의 호환성이 우수하다. 

 

설치도 용이한 고효율 인버터 실외기를 전시장 전면에 내세워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정용 솔루션을 강조했다.

 

상업용 솔루션은 ‘DVM S2’ 시스템에어컨 라인업 중심으로 소개한다. 

 

AI 기술이 접목된 DVM S2는 냉방 운전 패턴의 변화와 실외기 상태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빠르게 냉방하고, 낙차나 배관 길이 등 설치 환경을 파악해 온도·압력을 최적화해 컴프레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아낀다.

 

영하 25℃에서도 난방 성능을 100% 구현해 혹한 지역의 상업용 시설에 제격인 ‘DVM S2 맥스 히트(Max Heat)’,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 온난화 지수가 낮은 R32를 적용한 ‘DVM 칠러(Chiller)’도 공유한다.

 

이 밖에도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한 홈 IoT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 △소형 매장용 시스템 에어컨을 소개하고 무풍에어컨 체험존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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