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
대한항공은 23일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남·여 각 4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하는데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 등 2가지다.
협약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지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었는데 마침내 개최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 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