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1130500185

대한항공,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 새 업무공간 신설 추진

글자확대 글자축소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1.30 16:15 ㅣ 수정 : 2023.11.30 16:15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011㎡ 규모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 시작할 예정”

image
대한항공 T2 IOC 조감도 [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인근에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새롭게 구축한다.

 

대한항공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항공업무 지원시설 실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간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한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제2여객터미널 내 인천여객서비스지점 브리핑실과 제1여객터미널 인근에 소재한 인천국제의료센터 IOC를 객실·운항승무원 브리핑실 및 사무실로 활용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이동 거리가 멀어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T2 IOC는 인천국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6011㎡ 규모로 셔틀버스로 5분이면 제2여객터미널까지 이동 가능하다.

 

객실·운항승무원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1층은 객실승무원, 2층은 운항승무원 공간으로 분리하는 등 동선을 최적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승무원 브리핑실을 비롯해 교육실과 회의실을 별도로 마련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커피라운지, 식당, 편의점 등 직원 편의 시설과 건물 옥상에 산책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 등도 조성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승무원들의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