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LG이노텍(011070) 주가가 19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전날 애플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상승하자 아이폰 카메라 모듈 공급사인 LG이노텍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코스피시장의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1만3500원(6.7%)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애플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어 목표가를 208달러에서 225달러로 높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더 강해지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새로운 장비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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