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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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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1.19 10:28 ㅣ 수정 : 2024.01.19 10:28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바이사이클’ 캠페인
연간 온실가스 18.6t 줄이는 효과 거둘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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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진 HD현대중공업 ESG부·HD한국조선해양 HSE 담당 상무(왼쪽)와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이  최근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HD현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D현대가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폐(廢)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HD현대는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 모든 구역에서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HD현대는 불필요한 자원 소모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친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HD현대는 연간 약 21.8t의 폐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온실가스를 18.6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이에 따라 HD현대는 GRC 내 모든 화장실과 세면대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핸드타월 분리배출을 돕는다. 수거된 폐핸드타월은 선별 후 유한킴벌리로 옮겨져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지난해 6월부터 GRC 내 일회용 종이컵을 없애는 등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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