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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80Hz 초고주사율’ OLE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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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4.01.04 10:41 ㅣ 수정 : 2024.01.04 10:41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서도 컨텐츠 더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
“기술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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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480Hz 초고주사율 OLED 시대를 연다.

 

LG디스플레이는 4일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디스플레이 OLED만의 입체감 있는 화질에 주사율(480Hz), QHD(2560x1440) 해상도, 현존 패널 가운데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를 겸비해 최적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주사율은 빠르게 전환되는 화면에서도 콘텐츠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요소로 게이밍 모니터에서 중요한 기술력으로 꼽힌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MLA, Micro Lens Array)’ 기반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화질의 완성도를 향상시켰으며, 어두운 장면에서 주변 사물이 화면에 비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LCD 대비 절반 수준인데다 두통 등을 야기하는 플리커(Flicker, 화면 깜빡임)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 장시간 게이밍에도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도 강점이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 480Hz QHD 게이밍 OLED 패널’은 올해 상반기 중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CES 2024에서 27인치부터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초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등 OLED의 차별화된 기술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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