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40개 기관 참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 이하 ‘기재부’)는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구직을 위한 컨설팅 비용 등 청년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전KDN △강원랜드 △한국고용정보원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KOICA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총 140개다.
이번에 14회차를 맞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비대면 포함) 수가 약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채용박람회다.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 관련 정보와 취업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채용절차를 현장에서 체험하는 등 공공기관과 구직자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올해 2월 열렸던 행사에서도 13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3만여명의 구직자가 직접 방문해서 실제 채용과정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어갔다.
기재부는 그동안 박람회 개최 직전(1~2월)에 제공했던 기관별 채용정보(채용규모·시기 등)를 이번에는 행사 한달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청년구직자들이 구직을 위한 사전 준비(자격증, NCS 등) 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기재부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초부터 △사전등록 접수 △공개모의면접 △토론면접 등 사전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홈페이지에 온라인 생중계 및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도 수시로 채용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