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꺾이지 않는 성장"<유안타證>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CJ의 자회사 CJ올리브영에 대해 성장의 한계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4년 CJ올리브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3% 늘어난 5557억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온오프라인 채널 전반에 걸쳐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오늘드림 등 온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왔다"며 "올해 3분기 온라인 매출 비중은 25.9%까지 확대됐으며, 기존 점포의 지하 등을 리노베이션해 도심형 물류창고 형태로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정체됐던 오프라인 매출도 고성장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회복세인 외국인 관광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출 증대가 이어질 것이다.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과 무관하게 외국인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 실적 고성장 등에 따라 CJ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연구원은 "2024년에는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CJ올리브영의 실적 고성장, CJ푸드빌의 해외 확장을 바탕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CJ올리브영의 공정위 이슈와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주가 우상향에 무게를 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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