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하나증권, 정무위원장상 수상…'커넥트 시리즈' 고평가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1.21 15:56 ㅣ 수정 : 2023.11.21 15:56
21일 서울 여의도서 '2023 KSCA' 시상식 개최 S 부문 '사랑·생명·희망' 3가지 나눔활동 호평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하나증권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에서 정무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하나증권은 사회 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3가지 테마의 사회공헌 캠페인 '커넥트'(Connect) 시리즈와 환경 부문의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증권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자 사회의 실질적 필요와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두고 기업과 사회가 연결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 부문의 커넥트 시리즈 캠페인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등 3가지 테마로 전개되고 있다.
사랑나눔은 이웃돕기 활동으로, 대표적인 활동으로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의료지원 활동인 생명나눔에선 대표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희망나눔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 서울맹학교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올해 초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도구를 전달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학교 소속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벌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환경 부문에선 2021년 국내 업계 최초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업무 등록을 마쳤고, 지난해 말에는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인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저탄소 경제 비즈니스 실현을 위해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전국 지점들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과 탄소배출권 시장 선도적 진출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 사회 소외계층, 소상공인 등에게 내실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상생금융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 KSCA'는 국내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대한 '사회적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KABC)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평가모델을 적용해 공동제정한 시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