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국민은행, ‘종합대상’ 수상 영예···대내외 ESG 활동 돋보여

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1.21 15:42 ㅣ 수정 : 2023.11.21 19:31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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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과 박용승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장. [사진=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이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에서 ‘종합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체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수립·이행은 물론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사회적 소통 능력’이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수상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국민은행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중 최고 등급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총 10개의 수상 기업·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ESG 경영 및 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 ESG 전략과 연계한 ‘KB ESG STAR' 전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으로 확대하고, 내부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의 탄소중립 달성, 다양성 부문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국민은행의 실효성 있는 대내외 ESG 활동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냈다. 임직원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중장기 ESG 목표 이행 동력을 키웠고, 다양한 기관과의 ESG 협력을 병행하며 소통 능력도 제고했다. 

 

KB금융은 2020년 3월 금융권 최초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과 함께 전담 부서를 운영 중이다. 국민은행 역시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한 ‘ESG 추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각 유관부서 팀장급으로 구성된 ‘ESG 실무추진협의회’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대외적으로는 민간기업의 업무 차량을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는 환경부의 ‘2030 무공해차 전환 100(K-EV 100)’에 참여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함께 2016년 은행권 최초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개소해 자영업자 및 예비창업자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소통·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국내 최고 권위인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사 최초로 4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 탄소 중립 추진과 성별 다양성 확대,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 구축 등 ESG 모든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은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포함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대한 '사회적 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평가모델을 적용해 공동제정한 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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