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본격화로 4분기부턴 턴어라운드 기대”<유안타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1.10 10:49 ㅣ 수정 : 2023.11.10 10:49

3분기 신작 부재로 기존 게임 매출 자연감소·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익 감소
BSS, 배틀크러쉬, 프로젝트G 등 출시 이후 매출 성장· 영업익 개선 기대돼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엔씨소프트 기대작 'TL' [사진=엔씨소프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향후 신작 출시 본격화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엔씨소프트-바닥 탈출’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3분기 매출액 4231억원과 영업이익 165억원, 지배순이익 43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게임에 따라 △리니지M 1196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리니지W 901억원 △PC 온라인 게임 932억원을 기록했다. 

 

신작이 부재하며 출시 오래된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감소 및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률) 급감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신작 출시가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하향세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11월 리니지2M 4주년, 리니지W 2주년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매출 회복할 전망이다”라며 “12월 7일 국내 출시 예정인 PC게임 ‘TL’은 최근 국내 출시된 MMORPG의 부재로 대기 수요가 높고, 낮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트래픽과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아마존을 통한 ‘TL’ 콘솔·PC게임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고 BSS, 배틀크러쉬, 프로젝트G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2024년에는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