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하림 ‘챔 더블치즈’·노브랜드 ‘베지 피자’…건강한 식소비

강이슬 기자 입력 : 2023.11.08 11:08 ㅣ 수정 : 2023.1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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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건강한 식습관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신제품이 출시했다. 하림은 닭가슴살 캔햄인 ‘챔’의 신제품으로 ‘더블치즈’ 맛을 내놓았다. 이마트 노브랜드는 지구의 건강까지 생각해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또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당플랜 가바현미밥’을 선보인다.

 

■ 하림, 닭가슴살 캔햄 ‘챔 더블치즈’ 출시

 

하림이 닭가슴살햄 ‘챔’의 신제품 ‘더블치즈’를 출시했다.

 

하림은 2003년에 처음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챔’을 출시하며 닭가슴살 캔햄 시장을 이끌어왔다. ‘챔’은 닭고기의 다른 부위는 넣지 않고 오로지 가슴살 부위로만 만들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며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8~19g에 이른다. 하림은 헬시 플레저 열풍에 힘입어 ‘챔’이 인기를 얻자, ‘챔’을 더 촉촉하게 리뉴얼하고 맛도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으로 ‘챔’은 오리지널, 할라피뇨에 이어 더블치즈까지 세가지 맛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신제품 ‘챔 더블치즈’는 기존 오리지널 맛에 고소한 체다치즈와 진한 풍미의 로마노 치즈가 콕콕 박힌 제품이다. 닭가슴살의 담백함과 치즈의 깊은 풍미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적당한 육즙과 치즈의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도 추천했다. ‘챔 더블치즈’는 하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하림몰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챔 더블치즈’로 만든 나만의 안주 레시피를 소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공식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에 추천 레시피를 남기면 된다. 당첨자 20명을 뽑아 하림 제품 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닭가슴살 캔햄의 선두주자 챔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색다른 맛의 신제품 더블치즈를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닭가슴살 캔햄을 더욱 편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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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 이마트 노브랜드, 식물성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이마트 노브랜드가 오직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노브랜드의 첫 식물성 식품이다. 

 

노브랜드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도우에서부터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썼다.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부터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의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치즈를 쓰지 않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버섯 애호박 파프리카 브로컬리 등 풍부한 야채 토핑으로 피자 맛을 구현한 것도 베지 피자의 특징이다. 베지 피자는 1판당 318g으로 가격은 5980원이다. 

 

고기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도 눈길을 끈다. ‘베지교자 야채’는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야채로만 만든 만두다.고기를 뺀 채 야채 재료로 만두소를 가득 채우다 보니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더 강해졌다. ‘베지교자 김치’는 김치와 야채가 어우러져 질척이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했다. 노브랜드 베지교자는 630g 한 봉지 판매가격이 468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만두’에 비해 약 35% 저렴하다.

 

노브랜드는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Plant Based)’ 아이스크림도 3개 상품을 내놓았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에는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다. 두유와 코코넛오일이 우유를 대신해 쫄깃한 젤라또 맛을 살렸다. 414ml 1통 가격이 5980원이다. 

 

‘플랜트 베이스드 레몬 소르베’도 유지방 재료를 전혀 쓰지 않았다.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셔벗)는 우유 성분을 넣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유를 얼린 후 만드는 셔벗이 대중화됐다. 즉, 이번에 노브랜드가 선보인 레몬 소르베는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에 잘 부합하는 제품인 것이다.

 

이마트 노병간 PL상품 담당은“식물성 식품 출시는 고객의 일상을 구성하는 다양한 부분을 노브랜드가 더 많이 책임지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동시에 갖춘’ 노브랜드의 정체성을 실천한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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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웰라이프]

 

■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 가바현미밥’ 출시

 

대상웰라이프㈜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가 가바(GABA)와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즉석밥 ‘당플랜 가바현미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흰쌀과 찹쌀을 섞지 않고 가바현미와 멥쌀현미로만 만든 현미밥이다. 일반 쌀보다 가바 함유량이 8배 많은 품종의 쌀을 배합해 1회 제공량 기준 3.5mg의 가바를 포함했다. 가바는 쌀눈에 많이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인슐린 분비 및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다.

 

‘당플랜 가바현미밥’은 100% 국내산 현미를 고온 가압 공법으로 지어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했으며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고식이섬유 현미밥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를 충족하는 9g의 식이섬유도 한 그릇에 담아냈다. 사과 3개 분량의 식이섬유로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고혈당 소비자를 포함해 평소 식단 관리에 관심이 있는 이들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끓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대한당뇨병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약 2000만명 이상이 당뇨병 위험군에 속하는 등 일반 소비자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즉석 현미밥을 선보이게 됐다”며 “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당플랜의 저당 설계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당뇨환자의 영양 케어를 돕는 ‘당플랜’은 ▲당플랜 ▲당플랜 프로 ▲당플랜 볶음밥 3종 ▲한입영양 안심바 등 균형영양식부터 식단형 식품, 간식류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당플랜 볶음밥’은 뉴케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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