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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67.4조·영업익 2.43조…메모리 반도체 적자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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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31 08:59 ㅣ 수정 : 2023.10.31 08:59

DS, 메모리 적자폭 축소…파운드리 역대 분기 최대 수주 기록
DX, 스마트폰·TV 프리미엄 판매 확대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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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투데이 편집]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적자폭을 축소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31일 2023년 3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연결기준 매출 67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2조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사 매출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Device Solutions) 부문 적자가 축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가 늘어나며 전 분기 대비 1조7700억원 늘었다. 

 

사업 부문에 따라 DS 부문 실적은 매출 16조4400억원과 영업이익 –3조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4조200억원과 영업이익 3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4500억원, SDC는 매출 8조2200억원과 영업이익 1조94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의 회복이 기대된다”며 “DS 부문은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와 다양한 응용처 신규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 기술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DX 부문은 플래그십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를 늘리고 초대형 TV 시장을 이끌어 프리미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한 고객 맞춤형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XR(eXtended Reality) 등 신성장 분야 기술 확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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