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등장만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퍼즈업후루츠젤리업’ 등 엔씨소프트의 새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와 협업한 상품을 내놓는다. 오뚜기는 겨울을 앞두고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출시한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 레시피로 개발한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과 ‘나느 딸기치오’를 10월 이달의 맛으로 선보인다.
■ 세븐일레븐, 엔씨 ‘퍼즈업’ 콜라보…‘세븐셀렉트 퍼즈업후루츠젤리업’ 한정 판매
세븐일레븐은 게임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이하 퍼즈업)’와 손잡고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퍼즈업은 엔씨의 신규 3매치 퍼즐 모바일 게임으로 블록을 조합해 퍼즐을 맞추는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떨어지는 블록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바꿀 수 있는 방향키가 차별점인 퍼즈업은 아기자기한 게임 비주얼과 더불어 19종의 봉제인형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등 스마트폰 게임을 즐기는 2030세대 여성층을 타겟으로 출시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게임 수요층을 타겟하여 퍼즈업 속 캐릭터 및 아이콘을 활용한 PB상품을 출시한다. 먼저 게임 속 형형색색의 블록을 과일맛 젤리 상품으로 구현해 게임 캐릭터 세계관을 담은 패키징으로 마무리한 ‘세븐셀렉트 퍼즈업후루츠젤리업’을 한정 판매한다. 그리고 현재 판매 중인 더커진 삼각김밥 5종을 게임 캐릭터로 새롭게 패키징하여 선보인다.
퍼즈업 게임 속에서도 세븐일레븐을 만나볼 수 있다. 퍼즈업 콜라보 상품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즉시 받게 되는 응모권으로 보상받기 버튼 클릭 시100% 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종류는 세븐일레븐 대표 캐릭터 ‘브니’ 스킨(게임 속 캐릭터 의상)과 함께 로켓, 망치, 골드 등 게임에 필요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아이패드가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퍼즈업 콜라보를 기념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선보인다. 먼저 10월 한달 간 퍼즈업 콜라보 상품 전 종을 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NS에 콜라보 상품 구매 후 필수 해시태그(#세븐일레븐, #퍼즈업, #후르츠젤리업)와 함께 인증 시 추첨을 통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20명에게 증정한다.
최주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게임업계와의 콜라보의 경우 편의점 입장에서는 게임의 주 수요층이 2030세대인 만큼 이들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유저들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게임 속 콘텐츠 요소들을 접함으로써 새로운 플레이 경험 또한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팥‧슈크림 2종 출시
최근 길거리 대표 간식 ‘붕어빵’이 인기다. 붕어빵 노점상 위치를 안내해주는 앱까지 등장하고, 붕어빵 노점상 인근을 ‘붕세권’이라 부르며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진 ‘붕어빵’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오뚜기가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꼬리까지 가득 찬 붕어빵은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 2종으로 구성됐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아낌없이 속을 꽉 채워, 마지막 한 입까지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팥 붕어빵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운 팥 앙금을 사용해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으며, 슈크림 붕어빵은 프리미엄급 슈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이 특징이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하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타피오카 전분을 넣어 쫄깃한 ‘겉바속쫄’의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냉동 상태의 붕어빵을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9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일명 붕세권 지역을 찾을 만큼 길거리 대표 간식인 붕어빵에 대한 높은 수요를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붕어빵 간편식을 출시했다"며 "팥 앙금과 슈크림으로 꼬리까지 속을 꽉 채운 붕어빵을 간식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배스킨라빈스, 소비자 레시피로 만든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나는 딸기치오’를 10월 이달의 맛으로 선보인다.
신제품은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해 최종 3차까지 총 65만 명의 소비자 투표로 선정된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 1, 2등 수상작이다.
10월 대표 이달의 맛이자 1등 수상작인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은 헤이즐넛 커피와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의 조합에 위트 있는 제품명으로 소비자와 심사위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플레이버다. 진한 헤이즐넛 풍미가 느껴지는 커피 아이스크림과 깊은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초콜릿 칩, 초코 코팅 헤이즐넛을 쏙쏙 박아 풍부한 식감까지 구현했다.
2등 수상작인 ‘나는 딸기치오’는 딸기와 피스타치오의 달콤한 조합과 직관적인 제품명으로 콘테스트 투표에서 배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와 상큼한 딸기 아이스크림에 달콤함이 특징인 허니 리본을 둘러 조화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딸기의 풍미를 한껏 올려줄 딸기 과육과 고소한 피스타치오 분태를 넣어 식감의 재미까지 더한 플레이버다.
배스킨라빈스는 1등 수상작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도 10월 한 달 동안 선보인다. △초코와 헤이즐넛 두 가지 플레이버의 만남을 ‘하프&하프’ 콘셉트로 표현한 이달의 케이크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케이크’ △쫄깃한 모찌 속에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아이스크림과 밀크 초콜릿이 들어있는 이달의 디저트 ‘아이스 모찌 헤이즐넛&커피’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아이스크림에 달콤한 초코 소스, 고소한 넛트를 더하고 왕관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한 이달의 음료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블라스트’등 3종이다.
한편, 지난 4월 개최한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나만의 아이스크림 조합을 만들어 응모하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아이스크림 레시피 응모자 수만 작년과 대비해 2만 명이 증가한 10만 명을, 1∙2∙3차 총 득표수는 약 65만 명을 기록해 작년 총 52만 명의 투표 참여자를 넘어서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소비자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통해 수상작 ‘초코, 우리 이제 헤이즐넛’, ‘나는 딸기치오’ 레시피가 배스킨라빈스의 노하우와 만나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되었다”며 “65만 소비자의 투표를 통해 탄생한 10월 이달의 제품과 함께 한 달간 배스킨라빈스 ‘그래이맛 어워드’ 시상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