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화천기계, 조국 전 장관 총선 출마 가능성에 상한가 달성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범용 공작기계 생산·판매 기업 화천기계의 주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2024년 총선 출마 가능성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천기계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기준 전 거래일인 지난 22일 대비 1040원(29.89%) 오른 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상 기업의 주가는 현재 회사가 하고 있는 사업 또는 미래 사업 전망에 따라 움직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화천기계 같은 경우는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조 전 장관의 행보에 주가 등락 발생하고 있다.
지난 24일 진행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마지막 코너에서 게스트로 나와 진행자 김어준씨와 대화를 나눴으며, 이 과정에서 출마에 대해 고민 중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출마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밝힌 것은 아니지만 일말의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기에 25일 조 전 장관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화천기계의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화천기계는 지난 2021년까지 회사 감사를 맡았었던 남광 씨가 조 전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 동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조국 테마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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