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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1.2조’ 순매수 속 상승…2,57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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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9.14 16:16 ㅣ 수정 : 2023.09.14 16:16

코스피, 38.19포인트(1.51%)↑…2,572.89
코스닥, 16.75포인트(1.90%)↑… 89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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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장 마감 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14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오르며 지난 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종가 2,570선을 웃돌았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8.19포인트(1.51%) 상승한 2,572.8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19포인트(0.40%) 높은 2,544.89에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2118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24억원과 5182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800원(1.13%) 뛴 7만17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시총 상위 20위권에서 주가가 내린 종목은 신한지주(0.27%) 한 곳뿐이다.

 

반면 삼성SDI(4.66%)와 포스코홀딩스(4.54%), 포스코퓨처엠(3.75%), SK하이닉스(3.12%), LG에너지솔루션(2.73%) 등 대부분 종목의 주가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75포인트(1.90%) 뛴 899.47에 마감했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지난 12일 무너졌던 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9억원과 93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7.07%)와 레인보우로보틱스(5.08%), JYP Ent.(4.18%), HPSP(4.14%), HLB(3.73%) 등이 상승했다.

 

반면 루닛(1.30%)과 펄어비스(0.50%)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소화하면서 빅테크주가 상승하고, 달러와 금리 상승세가 완화된 점이 오늘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이해 외국인이 선물에서 순매수를 확대하며 강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의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3원 떨어진 132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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