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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23년 만에 신규 CI 디자인 주유소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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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9.12 09:43 ㅣ 수정 : 2023.09.12 09:43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특징, 파란색과 녹색 조화로 시인성 개선
“주유소 디자인 전면 개편, 세련된 객장 환경으로 고객만족도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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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구에 자리잡은 GRC주유소에 신규 CI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사진=HD현대오일뱅크]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23년 만에 신규 기업 이미지(CI)를 주유소에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CI는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 잡은 GRC 주유소에 처음 적용됐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파란색과 녹색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가 눈에 띈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그룹 상징인 포워드마크(Forward Mark)의 역동적 모양을 모티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기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 상징색인 녹색을 더했다는 점도 새로운 특징이다. 흰색 배경에 파란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눈에 더 잘 뜨이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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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야간 이미지 [사진=HD현대오일뱅크]

 

특히 야간에는 캐노피(지붕 구조물)의 두 라인이 밝게 빛나 새로운 디자인이 더욱 잘 드러난다.

 

주유소의 ‘셀프(SELF)’ 표시, ‘LPG(액화석유가스)’ 로고, 서체도 바뀌었다. 폴사인, 기둥, 상호간판, 방화벽, 주유기에도 새로운 디자인이 입혀져 전체적인 통일감을 갖췄다.

 

캐노피는 알루미늄 복합판넬을 사용해 부식이 적고 불소코팅 처리를 해 도색이 오래 유지되는 등 관리가 쉽다. 폴사인(간판)은 무게가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교체작업이 쉽고 비용도 저렴하다.

 

새 디자인은 전국 2700여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 차례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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