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에너지 취약기업 고효율설비 긴급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긴급지원사업은 에너지 환경 변화와 관련 비용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에너지 진단·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기업당 최대 5000만 원의 고효율설비 교체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 가격변화에 민감한 에너지 다소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성장기반이 부족한 창업기업, 미래 잠재력이 높은 벤처기업까지 포함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에너지 취약 중소기업의 에너지 위기 극복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추후에는 중견기업으로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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