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DS투자증권은 24일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고객사 부진으로 외형 둔화 및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568억원과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53% 하락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으로 주요 거래처향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마진이 높은 건기식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장품 매출도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며 고가라인 화장품 판매가 부진했다”며 “연결자회사 실적은 콜마스크 매출이 138억원 추가되며 실적 비중이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장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수출 실적 비중은 주요 거래처의 진출 국가 확대로 20년 33%→22년 33%→23년 35%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신규 글로벌 브래드사 확보와 전략 지역 직수출 확대, 해외 기능성 원료 개발 및 원료 직소싱 및 유통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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