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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대한제국 마지막 황손 이석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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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8.22 17:52 ㅣ 수정 : 2023.08.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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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왼쪽에서 세 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이석(오른쪽에서 세 번째)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1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정통성과 정체성이 담긴 대한민국 김치의 가치 및 위상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먹거리 차원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ESG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9개국 521여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김 사장은 또 김인석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죽염의 우수성과 효능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죽염 산업 육성을 통한 소비 활성화 및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담아 고온에서 9번 굽는 죽염은 고온에서 소금 속 유해 물질은 제거되고 칼륨, 칼슘, 마그네슘을 비롯한 다양한 필수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 소금"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죽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품질고급화 등 경쟁력 강화에 힘써 대한민국 죽염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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