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동부건설은 이달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후분양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171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7가구 △84㎡Aa 25가구 △84㎡Aa-다락형 1가구 △84㎡A0 6가구 △84㎡A0-다락형 1가구 △84㎡A1 11가구 △84㎡A2 13가구 △84㎡A3 16가구 △84㎡A4 16가구 △84㎡A5 18가구 △84㎡B 18가구 △84㎡B-다락형 1가구 △84㎡C 13가구 △84㎡D 7가구 △84㎡D-다락형 1가구 △131㎡E1 1가구 △118㎡F 1가구 △139㎡G 1가구 △132㎡H 1가구 △133㎡I 1가구 △131㎡E2 1가구 △130㎡E 1가구 등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들어선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 등이 조성된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에 달하는 710만㎡ 부지에 조성되며 삼성전자의 정직원 규모만으로도 1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SK하이닉스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사업의 수혜 단지로 기대돼 미래가치가 남다르다"라며 "분양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다양한 녹지 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