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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가족, ‘유니세프 동전계수 활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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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7.28 11:20 ㅣ 수정 : 2023.07.28 11:20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 29년째 전개 중
모금액 중 외국 통화 권종·금액별로 분류·계수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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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시아나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29년째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이 외화 동전 계수 분류 작업에 힘을 보탰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하계 방학을 맞아 서울 강서구 오쇠동 소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임직원 자녀 60명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내 동전을 계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 외국 통화를 권종과 금액별로 분류, 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니세프 동전 계수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월부터 약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분류된 동전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돼 전 세계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29년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모금액은 157억원을 돌파했다”며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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