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경남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LG전자는 17일 임직원 28명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 재학생 380 명에 직무소개 등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멘토로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를 비롯해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소개했다. 직무설명 이후 학생들의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LG전자 진로멘토링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1000여명에 이른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과 경기 평택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전개할 예정이다.
진로멘토 교육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에 기여할 수 있어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멘토로 참여한 세탁기 연구개발업무 담당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