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넥슨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 기대감에 넥슨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소녀 출격 준비 끝. 지금 당장 매수'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넥슨의 올해 매출액이 2400억원, 영업이익이 700억원으로 전망했다. 블루 아카이브 중국 매출이 올해 3분기부터 반영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 69% 높인 것이다.
임희석 연구원은 "블루 아카이브 중국 출시 이후 매출이 10억원 이내, 장기적으로는 10위권 중후반 성적을 유지할 것"이라며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하루 평균 매출액은 올해 하반기 11억원, 2024년에는 10억원"이라고 내다봤다.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다음달 3일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서브컬처 게임 명가 '요스타'의 자회사 '상하이 로밍스타'가 서비스를 담당한다.
임 연구원은 "넥슨은 중국 내 높은 흥행 잠재력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상승 기대감을 고려할 때 가장 매력적인 국내 게임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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