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넥슨 신작 '워헤이븐(Warhaven)'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넥슨은 29일 개발 중인 대규모 플레이어 대(對) 플레이어 PvP 신작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 체험판이 출품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주요 지표 최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새벽 2시부터 27일 새벽 2시까지 일주일동안 열린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워헤이븐’은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인기 출시 예정 제품 2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7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알려주는 위시리스트 순위 또한 100위권에서 60위권으로 치솟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워헤이븐을 플레이한 게이머들은 개성 있는 캐릭터와 역동적인 액션, 최적화, 세계관과 근접전의 조화 등에 호평을 보냈다.
이에 힘입어 워헤이븐'은 지난 21일과 25일에 트위치, 유튜브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21일에는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은석 디렉터가 출연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전장과 캐릭터 특징을 소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Q&A)을 진행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이번 체험판이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게이머들에게 선보인 플레이 버전이었던 만큼 수집된 다양한 의견들과 데이터들을 분석해 올해 가을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워헤이븐 개발을 총괄하는 이은석 넥슨 디렉터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워헤이븐을 향한 높은 관심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며 "보내준 피드백을 귀담아 얼리액세스에서는 더 재미있는 워헤이븐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