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속 상승…2,590선까지 반등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6.22 16:06 ㅣ 수정 : 2023.06.22 16:06

코스피, 11.07포인트(0.43%)↑…2,593.70
코스닥, 0.68포인트 (0.08%)↑… 87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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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2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오르며 2,590선까지 반등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07포인트(0.43%) 오른 2,593.7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6.98포인트(0.27%) 낮은 2,575.65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373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83억원과 1109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800원(1.13%) 뛴 7만13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홀딩스(3.53%)와 LG에너지솔루션(1.97%), KB금융(1.92%), 셀트리온(1.64%), 신한지주(1.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98%)와 SK하이닉스(0.96%), 기아(0.60%), 카카오(0.40%), LG화학(0.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8포인트(0.08%) 뛴 876.38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종가 87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59억원과 3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3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10.17%)와 솔브레인(7.74%), 엘앤에프(1.63%), 에코프로비엠(1.34%), 셀트리온헬스케어(1.33%) 등이 올랐다.

 

반면 에스엠(3.87%)과 카카오게임즈(1.40%), HLB(1.11%), 더블유씨피(0.56%), JYP Ent.(0.30%) 등은 내렸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특별한 방향성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연기금의 1400억원 규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업종별로는 공교육과 비료, 흑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한 129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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