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올해 여름 시즌을 맞아 부산-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계열 LCC 진에어는 오는 7월17일부터 9월10일까지 부산-나트랑 노선에 모두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매일 21시15분에 출발해 다음날 0시5분 나트랑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항공편은 1시25분에 나트랑에서 출발해 8시5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있는 휴양지로 약 6㎞에 이르는 백사장과 풍부한 일조량이 두드러진다. 또한 다양한 규모의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해 △해양스포츠 △호핑투어 △야시장 △각종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가족, 친구 단위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부산-나트랑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부산-나트랑,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이 취항해 국내선 2개, 국제선 9개로 항공 네트워크가 늘어난다. 현재 진에어는 부산-방콕, 세부, 클락, 다낭, 코타키나발루, 괌,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한 해외 취항지와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해 김해공항 하늘길을 넓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