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새마을금고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 중인 'MG안심신고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MG안심신고센터'는 지난해 9월 전국 새마을금고 직원 간담회를 통해 마련됐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신고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MG안심신고센터는 접근 편의성 외에도 각종 인사 노무현황에 대한 외부 전문상담사 및 노무사의 전문적인 상담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직원 입장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익명의 단순 문의 및 상담에서부터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노무사의 전문 상담까지 이뤄진다. 상담 후 신고인이 원할 경우 금고고충처리부로 신고를 접수해 후속조치까지 연결도 가능하다.
오픈이후 약 6개월 동안 100여건의 유선상담이 이뤄졌으며 이중 15건의 신고가 접수돼 조사 및 후속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향후에도 금고직원들의 건전한 근로환경 확립을 위해 금고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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